살아가는 이야기

바람처럼 물처럼

들꽃지기 2013. 5. 16. 23:10

누군가는 바람처럼 살겠다 하고

누군가는 물처럼 살아가겠다 했다

 

구리시 강변에 노랗게 피어있는 노란 유채꽃

뉘엿뉘엿 지는 석양에 홍조를 담아 살며시 흔들리는구나

 

수줍어하는 너를 뒤로하고 바람부는 강변에 앉았다

아하 ....

 

바람은 흔들림이 보이지 않는데

강물은 바람에 흔들리고 있구나....

 

바람은 숲이고 풀이고 꽃이고 뭐든

흔들고 싶은대로 흔들수 있구나 ...

 

제발 평소의 꽃향기 가득담은 부드러운 바람처럼

살며시 살며시 더위를 식혀주고 마음을 가다듬게

천천히 천친히 향기만 전해주렴 ....

 

오늘부는 바람은 유난히 강물을 일렁이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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